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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세투데이

[주요 소식] 연세대생과 인천 청소년, '연인(延仁)'이 된다!

연세대학교 홍보팀 / news@yonsei.ac.kr
2012-11-28

- 지역 청소년의 방과 후 학습 및 체험학습 지원 - 인천시 관내 초·중·고교 학생 대상 교육기회 확대 - 연간 4,000여 명 참여하는 대규모 지역밀착형 사회봉사

  우리대학교가 인천 지역 초·중·고교생의 방과 후 학습 및 체험학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. 우리대학교는 연간 4,0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업지원 및 멘토링 프로젝트인 '연인(延仁) 프로젝트'를 통해 지역밀착형 사회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.

우리대학교(총장 정갑영)는 인천시(시장 송영길), 인천시교육청(교육감 나근형)과 11월 20일 국제캠퍼스에서 '연인 프로젝트' 협약을 체결했다.

'연세대'와 '인천시'의 첫 글자를 합성하여 이름을 지은 '연인 프로젝트'는 우수한 재능과 잠재역량을 가진 국제캠퍼스 학생들이 2013학년도부터 인천시 관내 482개 초·중·고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 등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.

국제캠퍼스에 상주하는 학부생들은 인천시 관내 초·중·고교의 유휴교실, 도서관 및 체험학습장소 등에서 개별 또는 소그룹단위로 학습을 지도하거나 방과 후 돌봄교실 지원, 특기적성 지원, 체험활동 진행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.

이 프로젝트에서 우리대학교는 학습멘토링 관련 봉사과목 운영 및 학점 부여를 토대로 봉사자 선발, 교육, 관리를 전담하기로 하였다. 인천시에서는 예산을 확보하며 교육봉사활동 모형 발굴과 확산을 담당하게 된다.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멘토링 참여를 원하는 학교를 파악하고 각 학교에 관리교사를 배치하여 운영하게 한다.

정갑영 총장은 "연세대 재학생들이 교육이념인 '섬김의 리더십'을 실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할 것"이라며 "이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인천시와 시교육청에 감사를 드리며, 인천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"고 했다.

송영길 시장은 지역밀착형 사회봉사 교육인 '연인 프로젝트'를 통해 인천 지역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학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, "연세대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어린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평생 동반자로서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해 주기를 바란다"고 덧붙였다.

올해 연말까지 인천 지역 전체 초·중·고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며, 내년 초 봉사자를 모집하고 연인봉사단 발대식을 거쳐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.